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담화 발표
【바티칸시티=CNS】 전 세계 자폐아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가톨릭 교회가 나설 것이라고 교황청이 2일 밝혔다.
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지그문트 지모프스키 대주교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인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전 세계 자폐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데 가톨릭 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모프스키 대주교는 담화를 통해 자폐아와 그 가족들이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폐증에 대한 일반의 진정한 이해와 수용이 있어야 한다"면서 11월 바티칸에서 열리는 보건사목평의회 연례 국제회의에서 자폐증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