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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도 거룩하게’ 하는 건 예수님뿐

교황, 미사 강론에서 예수의 희생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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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우리가 모두 죄인이지만 교회가 거룩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거룩하게 하셨고, 그분은 죄인들도 거룩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 말했다.

교황은 이날 산타 마르타의 집 성당에서 집전한 미사 강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거룩함은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선물”로 “누구도 스스로 거룩하게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인데 죄인으로 이뤄진 교회가 어떻게 거룩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 교황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고,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매우 사랑하시어 매일 성찬의 희생제사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신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또한 “영웅과 성인의 차이는 증언, 그리스도를 닮음,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름에 있다”며 그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많은 성인들은 큰 겸손으로 생애를 마감했다면서 성덕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십자가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이 길을 간다면,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이며, 우리가 비록 죄인이지만 교회는 거룩하다는 것을 분명히 증거할 것”이라고 교황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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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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