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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자선소는 원조기금 확대를 위해 2015년 1월 1일부터 교황 축복장을 공식 판매처에서만 주문할 수 있도록 바꾼다.
바티칸라디오는 10일 교황자선소 책임자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대주교가 교황 축복장을 통해 얻는 모든 수익을 어려운 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교황 축복장은 자선소 누리집(www.elemosineria.va)이나 전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선소는 지난 두 달간 축복장 판매를 통해 거둔 기금 2억 7000만 원을 빚을 갚지 못해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전달했다.
교황자선소는 전 세계의 가난한 이들에게 교황 이름으로 자선을 베푸는 교황청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