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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섭리 거스르는 의학·연구 ‘안돼’

교황, 이탈리아 가톨릭 의사협회 회원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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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이탈리아 가톨릭의사협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간 존엄을 침해하는 의학 연구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회원들에게 둘러싸인 교황. 【CNS】

【바티칸시티=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낙태와 안락사, 인위적 출산 기술 등 인간 존엄을 침해하는 의학 연구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가톨릭 의사협회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의학적 행태들을 “창조주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라고 규정하면서 의사들에게 그릇된 시류에 맞서 이런 행태들에 대해 양심적으로 반대를 분명히 하라고 요청했다.



교회 윤리적 가르침 확인

교황은 낙태를 권하는 것이 여성에게 도움이 되고 안락사를 제공하는 것은 존엄한 행위이며 의학적 기술을 이용해 아이를 생산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여기는 이런 사고를 “그릇된 연민”이라고 부르면서, 가톨릭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은 낙태와 안락사, 인공 수정, 인간 배아를 파괴하는 연구 등을 금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낙태·안락사, 과학적으로도 문제

교황은 교회가 낙태와 안락사를 반대하는 것은 단지 신앙의 문제여서 또는 철학적 원칙의 문제여서만이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문제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 생명이 관계되는데, 문제를 해결하기 인간 생명을 없애는 것은 적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교황은 의사들에게 “노인들과 허약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각별히 보살피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으로서 참다운 연민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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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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