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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성사성 장관에 사라 추기경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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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3일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성사들에 대한 규정과 촉진을 담당하는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에 아프리카 기니 출신 로버트 사라 추기경을 임명했다. 사라 추기경은 교황청 기구 개편에 따라 통폐합될 것으로 보이는 현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 의장이다.

사라 추기경은 1945년 기니 우루스에서 태어나 1969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추기경은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코나크리대교구장으로 임명됐으며 1985년 기니 주교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2001년 10월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를 신앙교리성 사무총장으로 임명했고, 그로부터 9년 뒤인 2010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사회복지평의회 의장에 임명되는 동시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출신 교황청 최고위 성직자로는 2002~2008년까지 경신성사성 장관을 지낸 나이지리아 출신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과 1984~1998년까지 주교성 장관을 지낸 베냉 출신 베르나르딘 간틴 추기경이 있다.

22년 동안의 풍부한 교구 사목 경험을 지닌 사라 추기경은 무엇보다도 영성적 깊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사라 추기경은 최근 가톨릭 뉴스 통신사 제닛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보편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인 가정사목과 관련해, “가장 큰 과제는 이혼 후 재혼한 신자들의 영성체 허용 문제가 아니라, 세속주의와 상대주의로 인해 혼인과 가정 제도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의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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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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