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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서울시의회 가톨릭신자의원회 신년 미사 집전

가톨릭 신자 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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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가톨릭신자의원회 신년 미사에서 미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강복하고 있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가톨릭신자의원회는 20일 서소문 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신년 미사를 봉헌하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미사에는 가톨릭신자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하느님의 법과 가르침을,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고 하느님의 뜻과 가르침이 의정 활동, 제정하는 조례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또 의정에 펼쳐나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청하면서 전 인격적으로 하느님을 사랑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바쳐 드리자”며 “가톨릭 신앙이 여러분의 의정 활동과 철학에 깊이 스며들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는 깊은 뜻을 헤아리면서 하느님께 풍성한 은총을 구하자”고 했다.
 

한편,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112명 중 신자의원은 모두 25명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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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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