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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튀르키예 지진 돕기에 시청취자 정성 보태

cpbc 시·청취자와 후원자들이 보내온 성금...한국평단협도 한국카리타스에 1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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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사장 조정래 신부(왼쪽)가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 주교에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긴급 구호금을 전달하고 있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14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시·청취자와 후원자들이 보내온 성금 1억 1729만 9000원을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정신철 주교)에 전달했다.

앞서 cpbc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ARS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에 한국카리타스가 받은 ‘2차 긴급 구호금’은 남은 ARS 성금 액수에 cpbc 특별계좌에 모인 기금을 합쳐 마련한 금액이다. 성금 가운데 8331만 5000원은 ‘1차 긴급 구호금’으로 2일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에 전달된 바 있다. 이로써 cpbc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전해진 한국 신자들의 사랑의 손길은 2억 원을 넘어섰다.

cpbc 사장 조정래 신부는 “한국카리타스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참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많은 분이 따뜻한 마음을 물방울처럼 모아주셨다”며 “그 정성을 현지에 잘 전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담당 조성풍 신부, 회장 안재홍)도 이날 한국카리타스에 지진 피해 구호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 평협은 매년 전체 예산 10를 구호기금으로 책정해 국내외 긴급 구호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안재홍(베다) 한국평협 회장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지원하는 것은 교회 정신에 비춰 볼 때 지극히 당연하다 생각한다”며 “작지만 따뜻한 평신도들의 정성과 마음이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카리타스 이사장 정신철 주교는 “애덕을 실천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씀은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14,16)이다”며 “주님 말씀을 실천하고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든 신자와 cpbc와 한국 평협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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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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