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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초, 튀르키예·시리아 돕기 1800만 원 기부

학생과 학부모 함께 모금, 서울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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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신부, 한지원 총학생회 부회장, 문서휘 총학생회장, 오유진 5학년 부회장, 조원석 교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어린이들의 정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향했다. 서울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3월 3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성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

계성초는 매년 사순ㆍ대림 시기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순 시기엔 특별히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두 나라를 돕기로 하고 정성을 모았다. 학생들도 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며 모금에 적극 동참해 이만한 금액이 모였다.

문서휘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이 이렇게 큰 금액이 되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무척 기쁘다”고 했다. 한지원 부회장도 “얼마 전 튀르키예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갔는데, 고국의 고통 탓에 표정이 어두워 보여 마음이 아팠다”며 “저희의 작은 힘이 지원으로 잘 연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신부는 “계성초 학생들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돕기 긴급구호에도 기부를 해줬다”면서 “매년 본부의 활동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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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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