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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수원교구 최재필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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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최재필(안드레아) 신부가 5월 28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4년 8월 24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태어나 1978년 3월 6일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3월 6일 사제품을 받았다. 교구 가톨릭 농촌사회 지도자 교육원 보좌를 시작으로 죽산·왕림·서둔동·비전동·송탄·신흥동본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다. 또 교구 교육국장, 가톨릭 청소년 문화원 원장, 분당 정자 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역임했다. 특히 1997년 교구 가톨릭청소년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청소년 관련 지도자 학교 개설, 청소년 세미나 개최, 청소년 율동 교재 기획 제작,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 교구 청소년 사목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장례 미사는 30일 주교좌 정자동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용훈 주교는 추도사에서 “최재필 신부님은 청소년 전문 지도자로서 많은 청소년들을 하느님에게 이끌며 굳건한 신앙심을 심어줬다”며 “타고난 음성으로 성가 부르기를 좋아했고 성가를 작곡하고 작사했으며 미술, 공예 등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연민의 정이 많아 누구나 가까이 가는 사목을 펼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께 깊은 믿음을 간직했기에 사제직을 큰 축복으로 여기며 깨어 기도했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다”며 “우리도 늘 깨어 기도하면서 선행과 자선, 온유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장례 미사 후 최 신부의 시신은 안성추모공원 내 수원교구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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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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