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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스코의 오라토리오 새로운 교육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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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청 청소년영성의 집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 기념 청소년 영성포럼

▲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3차 청소년영성포럼에서 행위예술가 임경숙씨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백슬기 기자

살레시오수녀회 우아청 청소년영성의 집(관장 김영내 수녀)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 기념 제23차 청소년 영성포럼을 열었다. 이날 주제는 ‘메타-넷을 향한 새로운 여정 오라토리오 마음과 청소년 영성’이었다.

이준석(살레시오회) 신부는 ‘돈 보스코의 오라토리오의 재발견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라토리오는 요한 보스코 성인이 오갈 데 없는 청소년들에게 마련해줬던 교육 공간이다. 이것은 단순히 공간적 의미를 넘어서 성인의 교육 정신과 방식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말로도 사용된다.

이 신부는 돈 보스코의 오라토리오 특징을 △본당을 초월한 활동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은 만남 △인격적 만남 △가장 버림받은 청소년을 우선으로 선발 △운동장 놀이 등으로 정리했다.

이 신부는 “돈 보스코의 오라토리오의 장점인 현장성ㆍ인격적 관계ㆍ유연성 등은 오늘날 청소년 사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라며 “오라토리오가 오늘날 우리 교육 현실에서 새로운 교육적 대안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 중에는 행위예술가 임경숙 팝페라 바리톤 이경오씨 등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또 행사장에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이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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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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