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130개국 살레시안 청년 4000명 한자리에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성 요한 보스코 탄생 200주년 기념 세계 살레시오 청년대회 10~16일 토리노서 열려

▲ 살레시오 청년대회에 참가한 한국 순례단이 로마 성지순례 중 머리 위로 모자를 던지고 있다. 살레시오수도회 제공

성 요한 보스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살레시오 청년대회가 10~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 살레시오 청년 운동(Salesian Youth Movement SYM)의 하나로 마련됐다. ‘LikeㆍWithㆍFor(요한 보스코처럼ㆍ청소년과 함께ㆍ청소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청년대회에는 130여 개국 청년 4000여 명이 살레시오 영성을 느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에서는 청년과 사제 수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 대회 일정에 앞서 이탈리아에 도착해 바티칸 아시시 피렌체 등 여러 성지를 순례하며 신앙 축제에 참가하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본 대회가 진행된 토리노는 성 요한 보스코가 태어난 도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성인의 흔적이 남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당ㆍ발도코 등을 방문하며 성인의 일생을 되새겼다. 더불어 매일 미사와 기도를 통해 대회 주제를 묵상하며 실천 사항을 함께 제안하고 나눴다. 본 대회는 성인 탄생일인 16일 파견 미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성 요한 보스코는 1815년 8월 16일 이탈리아 토리노 근교 시골 마을 베키에서 태어났다. 1841년 사제품을 받은 성인은 주로 버림받은 청소년들을 돌봤다. 이후 1859년 성 요한 보스코는 청소년 교육 사도직을 수행하는 살레시오 수도회와 살레시오 수녀회를 창설했다. 가난한 청소년에게 모든 것을 내주는 삶을 살았던 성 요한 보스코는 1888년 선종한 이후 1934년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성인으로 선포됐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8-1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7

루카 4장 18절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엑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