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간암 환자 생존율 의료 선진국 앞질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5년 생존율 30로 세계 최고 수준

▲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에서 간암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간암 환자 생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1997년부터 2012년까지 4177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년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의 간암 환자 5년 생존율은 30로 미국(16.6) 캐나다(20.0) 일본(27.9)보다 크게 높았다.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장 윤승규 교수는 “수술과 비수술의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해 다양한 치료 방식을 조합하고 있다”며 “젊고 암세포가 3㎝ 이하로 하나만 있으면 외과적인 절제수술을 간 경변이 동반된 환자는 간이식 수술을 다발성 간암이거나 종양이 큰 간암의 경우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사용하는 등 간암의 진행 정도 간 기능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온 것이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배시현(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도 제한적”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간암 치료법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세계 최고로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8-2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7

시편 31장 25절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힘을 내어 마음을 굳세게 가져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