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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봉사자 교육 체계화로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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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일반병원사목위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일반병원사목위원회(위원장 김한수 신부)가 내년부터 원목봉사자 교육을 더욱 체계화해 ‘원목 전문성’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위원회는 8월 25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5년 원목자 추계 연수’를 통해 연중 두 차례씩 해오던 원목봉사자 제1ㆍ2ㆍ3 과정 교육 가운데 2ㆍ3 과정을 연 한 차례로 줄이는 대신 보수교육을 두 차례로 늘려 원목봉사자들이 효율적으로 교육받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올해 교육 참여자가 들쭉날쭉했던 탓에 이를 재정비하고 기존 봉사자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변화를 꾀했다.

원목봉사자 교육은 일반 병원에서 환자를 돕기 위한 평신도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4주간 ‘환자에 대한 이해’ ‘영적 돌봄’ ‘의료윤리’ 등 다양한 원목 활동 관련 임상 사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환자 돌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각 일반 병원 원목실에서 종사하는 직원(사무장)들의 단합과 친교를 위한 ‘천주교 원목실 직원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키로 했다.

일반병원사목위는 또 10월 19일 오전 11시 대전 솔뫼성지에서 성지순례를 겸한 ‘원목봉사자의 날’을 열고 10년 근속 봉사자들에 대해 표창도 할 예정이다. 현재 위원회에는 27개 일반 병원에서 사제ㆍ수도자 50여 명과 직원 및 봉사자 1300여 명이 환자 돌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김한수 신부는 “지난 6~7월 메르스 여파로 원목 사제ㆍ수도자들의 환자 방문이 두 달간 중단되는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에 애로 사항이 많았다”며 “내년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원목의 전문화’를 더욱 꾀하고 환자 돌봄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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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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