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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계 대학 모두 ‘문제 없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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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

교육부가 전국 4년제ㆍ전문대를 대상으로 벌인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에서 전국 가톨릭계 대학이 모두 ‘문제 없음’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8월 31일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결과 및 조치 방안’에서 가톨릭계 대학들은 모두 A~C등급 내에 들어 2016학년도 ‘정부 재정 지원 가능 대학’ 혹은 ‘2016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 가능 대학’으로 분류됐다. DㆍE등급 대학은 정부 지원에 제한을 받게 된다.

‘정부 재정 지원 가능 대학’에는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서강대 대구ㆍ목포ㆍ부산가톨릭대 가톨릭상지대가 선정됐다. 특히 부산가톨릭대는 부산 지역 대학교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2016학년도 신입생 국가장학금 Ⅰ유형 지원가능대학’도 정부 재정 지원 가능 대학에 선정된 가톨릭계 대학들과 광주ㆍ대전ㆍ수원ㆍ인천가톨릭대가 뽑혔다.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298개교를 대상으로 △교육 여건 △학사 관리 △학생 지원 △교육성과 △발전 계획 등 갖가지 지표를 활용해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학령 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실시한 평가다. 그 결과 4년제 대학 32곳과 전문대학 34곳이 정원 미달 등의 이유로 DㆍE등급을 받아 내년부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지원에 제한을 받게 됐다. 반면 가톨릭계 대학들은 A~C등급에 포함돼 각종 지원 및 학생 혜택에 제한이 없다. 가톨릭계 대학 운영에 문제가 없음이 정부 평가 결과 확인된 셈이다. 다만 A등급을 제외한 기타 등급을 받은 대학들은 합리적 정원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A등급 대학들엔 자율감축이 허용된다. DㆍE등급 대학들은 신규 사업에 제한을 받거나 내년부터 강도 높은 구조개혁에 돌입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번 구조개혁 추진으로 대학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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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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