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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회공헌 활동에 123억 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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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자선진료에 103억 원 지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이 지난 1년간 자선진료 해외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123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ㆍ간호대학)과 8개 부속병원은 2014 회계연도(2014년 3월~2015년 2월) 기간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에 117억 4100만 원을 직접 지원에 수반되는 간접 인력지원에 6억 2700만 원을 썼다.

의료원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분야는 자선진료다. 의료원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환자 4만 3545명에게 치료비 103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현금(현물) 등 직접 지원 금액의 88에 해당한다.

특히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펼친 ‘각막이식지원사업’을 통해 생활고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했던 3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해외의료 봉사도 적극적이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해외의료선교를 총괄하는 의료협력본부는 지난 한해 몽골 가나 필리핀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진료활동 사진 과 개안수술 사업을 펼쳤다. 몽골에서는 2004년부터 상설 자선 진료소인 성모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제보건의료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톨릭국제보건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다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는 “의료계가 전체적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2014년에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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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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