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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출산 교육 생명에 봉사하는 행복한 가정 만드는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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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서울 생명위 공동 기획 ‘자연출산 교육 기초과정’ ①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마련한 자연출산조절 교육 기초과정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힘 기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16일 교구청 신관에서 자연출산조절(NFP) 교육 기초과정을 시작했다.

자연출산조절(Natural Fertility Planning) 교육은 하느님 가르침에 따른 성과 생명 사랑 교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명과 가정에 관한 교회 가르침을 배우는 ‘영성’ 시간과 자연주기법과 출산을 다루는 ‘실천’ 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명 분야 사목자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매주 수요일 저녁 열리며 총 10주 과정이다.

이날 첫 시간에는 이동익(서울 공항동본당 주임) 신부가 ‘사랑과 생명의 가정공동체-그리스도인 혼인과 가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신부는 성경과 교회 문헌에 담긴 혼인과 가정의 의미를 설명하며 “가정은 생명에 봉사하는 기본적인 소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행복한 가정운동 이숙희(데레사) 대표는 ‘자연주기법의 이해’를 가르치며 “배란법을 활용한 자연출산조절 방법은 피임이 아닌 생명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생명위는 2014년 9월 생명 문화 확산을 위해 자연출산조절 교육을 신설했다. 기초과정 후에는 전문가과정이 이어진다. 지난 8월에는 전문가 과정을 마친 자연출산조절 전문가 14명을 배출한 바 있다.

평화신문은 성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사랑 교육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 그 내용을 독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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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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