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배려와 돌봄의 모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가톨릭대 제5회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제3회 가톨릭 인본주의상 시상

▲ 제3회 가톨릭 인본주의상 수상자 김하종 신부(가운데)와 박영식 신부(오른쪽) 이덕선 회장.

가톨릭대(총장 박영식 신부)는 1일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제5회 버나드 원길 리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을 개최 ‘참여와 나눔’을 주제로 고 이원길(베르나르도 1917~2001) 옹이 실천한 가톨릭 인본주의 정신을 적용하는 방안을 살펴봤다. 아울러 가톨릭대는 20년 넘게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김하종(안나의 집 대표) 신부에게 ‘제3회 가톨릭 인본주의상’을 시상했다.

이원길 옹의 셋째 아들인 이덕효(미국 워싱턴대교구) 신부는 ‘배려와 돌봄의 문화’ 주제 발표에서 “생명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는 ‘돌봄의 문화’를 조성해 얻을 수 있다”면서 “온유함과 타인에 대한 관심이 복음의 핵심이며 가톨릭 신앙을 단지 삶의 부속물이자 액세서리가 아닌 신자로서 봉사와 정중함으로 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부는 160개 지역 900만 명 90여 개 국가와 지역 1억 3000만 명을 돕고 있는 미국 가톨릭 구호 및 자선단체를 소개하면서 돌봄 문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윌리엄 카바노프(미국 드폴대) 교수는 ‘겸손하게 걷기 : 교회 참여 그리고 발전’ 주제 발표에서 “겸손함과 존경심을 바탕으로 빈곤과 불평등을 치유하는 영적인 여정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10-1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7

로마 12장 16절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