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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하이브리드 수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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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과 수술 병행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

심장ㆍ뇌ㆍ대동맥 등 다양한 고난도 혈관 수술을 통합적으로 안전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시대가 열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3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열고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에 나섰다.

하이브리드 수술은 내과적 요법인 스텐트 삽입술과 외과적 치료인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양쪽의 장점을 동시에 살리는 시술. 기름 연료를 사용하던 자동차가 전기로 운행하면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하이브리드 수술은 고령의 환자를 좀 더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으며 특히 시술이 어려운 응급 중환자의 생명을 빨리 구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량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는 혈관 조영기를 비롯해 혈관 구조를 3D로 구현하는 베셀게이터 수술 중 심장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에코네비게이터 등 최첨단 의료 설비를 설치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장 신용삼(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로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고난도 혈관 수술을 가장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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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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