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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 나눔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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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2015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

▲ 2015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 의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12일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5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을 열었다.

이름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눠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로 기증자와 수혜자 의료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증자의 조혈모세포가 수혜자의 몸 안에서 평생 건강한 혈액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생명 나눔의 신비”라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선 기증자와 조혈모세포은행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기증 톡(talk)’과 공연 등을 함께하며 조혈모세포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1994년 1월에 설립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확보하고 각종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은행에 등록된 기증 희망자는 현재 5만 8000여 명이며 1399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받았다. 우리나라 전체 기증 희망자는 26만여 명이며 기증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려면 환자와 기증 희망자의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 일치해야 한다.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할 확률은 5만 분의 1로 매우 낮다. 기증 문의 : 02-2258-7461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www.chscb.com)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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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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