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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미술가회, 장익 주교 선종 1주기 추모전시 개최

서울 명동 1898 제2,3전시실41명의 작가 참여, 11~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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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영 작가의 ‘피에타’

▲ 두시영 작가의 ‘주님 안에 하나되어’

▲ 김형주 작가의 ‘요나 이야기’



제6대 춘천교구장 장익(십자가의 요한, 1933~2020) 주교 선종 1주기 추모전시가 열린다.

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 안병철 베드로)가 장익 주교 선종 1주기를 맞아 11일~16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2, 3전시실에서 추모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장 주교의 사목표어 ‘하나 되게 하소서’이다. 서울가톨릭미술가회가 한국 교회 미술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장익 주교를 그리며 장익 주교가 남기신 깊은 뜻을 기리고자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가톨릭미술가 회원 중 장익 주교가 담당 사제, 지도 주교로 있던 시기에 활동한 41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공예, 건축 등 작품을 선보인다.

신학, 어학, 미술 등 다방면에 박학다식한 장익 주교는 서울가톨릭미술가회의 영성을 책임지는 담당 사제(1984~1994), 담당 주교(1994~2001)로서 남다른 애정으로 영성적,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 교회 미술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술가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형(클라라) 작가가 파티마 성모님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전시를 마련했다.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 제목은 ‘예수, 평화의 왕 마리아, 평화의 어머니’이다. 평화의 예수님과 성모님께 응답하는 성인들, 뉘우치고 씻어내는 죄인들, 그리고 등장하는 천사. 작가는 가는 선들과 밝은색으로 교회와 묵주, 장미, 성령의 이미지로 암울한 현실에 한 줄기 빛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예수님과 성모님께 인류의 평화를 의탁하며 작업했다. 평화의 어머니께 빛과 기쁨의 세상이 오기를 청하며 작품을 봉헌한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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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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