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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 생활백서] 영혼의 밥, 잘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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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본 지 얼마나 됐더라? 성체성사도 이 다음으로 미뤄야겠네….”

“기어이 늦었군. 고해성사 볼 시간이 없겠는걸, 성체는 다음 주에 모시지….”

주님의 식탁에 참여했지만, 영혼은 쫄쫄 굶고 돌아가는 이들이 꽤나 많다. 성사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하고 자꾸 미루는 사이에 내 영혼은 말라간다.

빵과 포도주는 가장 기본적인 식사 재료로 인간의 자연적인 삶을 지탱해준다. 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빵과 포도주로 상징된 은총의 힘을 계속 주심으로써, 십자가를 통해 사람들에게 주신 영적 생명을 계속 지탱하도록 도와주신다. 특히 성체성사의 상징은 단지 먹는 행위가 아니라 형제적 친교를 서로 나누는 행위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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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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