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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 학생들, 생명 지킴이로 "우뚝"

꽃동네대, 꽃대 생명의 날ㆍ생명 콘서트 등 생명수호 활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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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대 생명 지킴이 학생들이 제5회 생명의 날 콘서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꽃동네대
 
 
   학교법인 꽃동네 현도학원이 운영하는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 충북 청원군 현도면 소재) 학생들의 `생명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꽃동네대학교(이하 꽃대)는 가톨릭 이념과 꽃동네 인간존중 정신을 기반으로 믿음ㆍ소망ㆍ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

 꽃대 학생들의 생명 사랑은 해마다 열리는 `꽃대 생명의 날(11월)`과 `생명 콘서트`를 만들어 낸 원동력이다. 꽃대 생명의 날은 자살과 살인, 낙태 등 죽음의 문화가 팽배한 사회에서 대학생들이 생명의 존귀함을 알리고자 2009년부터 매년 11월 열리고 있다. 학생들이 연구와 고민을 통해 만들어가는 생명 행사다.

 생명 콘서트는 2011년부터 꽃대 생명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생명 공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뮤지컬과 그림자 공연, 난타, 연극, 블랙 라이팅(Black Lighting) 등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풀어내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0)`를 주제로 열린 제5회 꽃대 생명의 날 기념 생명 콘서트는 생명 콘퍼런스, 생명 사진전, 생명 영화제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꽃대 학생들은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의 생명 운동 방향인 △기도 △홍보 △교육 △참여를 큰 틀로 대학생 시각에서 생명문화를 연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활동으로는 매월 생명미사 봉헌과 생명수호를 위한 고리기도 운동, 대중문화 속 죽음의 문화 분석과 생명 이야기를 담은 방송 콘텐츠 제작, 성ㆍ사랑ㆍ생명 주제 대학생 학술제 개최와 청소년 멘토링, 꽃대 생명주간 행사, 교회와 지역 생명문화 운동 동참 등 다양하다.

 차문덕(의배 마르코, 09학번) 총학생회 부회장은 "생명수호 활동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드러나지는 않는다"며 "한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생명의 고귀함을 즐겁게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에 대해 대학생들이 조금 더 관심을 두고, 한목소리로 생명문화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꽃동네대 교목실장 김승주 신부는 "생명을 무책임하게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죽음의 문화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와 간호 현장에서 일하게 될 대학생들이 이런 세태에 경종을 울리고 생명의 중요성을 적극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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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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