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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9시 청소년 위해 간절히 기도

서울대교구 중고등학교사목부, ''9시 기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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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형색색 팔찌에 달린 숫자 9는 `9시 기도 캠페인`을 상징한다. 강성화 기자
 

   매일 밤 9시. 이 시대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이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 KY CS-Cell(중고등학생연합 가톨릭학생회, 담당 김경식 신부)이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9시 기도 캠페인` 참가자들이다.

 9시 기도 캠페인은 올해 2월, 어른들이 먼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들의 힘이 돼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다양한 고민과 갈등으로 불안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든 현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함께 하는 의미로 전용 팔찌를 찬다. 9시가 되면 장소가 어디가 됐든 각자 자리에서 성호경을 긋고 청소년들에게 은총을 바라는 지향으로 자유 기도를 바친다. 같은 시각 김경식 신부도 함께 기도하고 기도를 바친 이들을 위해 성호경을 그으며 전체 축복을 내린다.

 현재 중고등학교사목부 Cell(가톨릭학생회)ㆍCA(가톨릭청소년문화연구회) 소속 연구 직원들과 봉사자, 학생들을 비롯해 CCE(가톨릭중등교육자회) 소속 교사 등에 500개의 팔찌가 배포된 상태다. 500명이 9시 기도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는 의미다.

 KYCS-Cell 현동훈(요한 세례자) 간사는 "학생들은 기도하고 기도를 받고 또 묵상하고자 하는 간절함을 마음속에 늘 지니고 있지만, 힘든 현실에 지치다 보니 신앙생활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신앙적으로 목마른 학생들을 위해 어른들이 힘을 합해 영적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식 신부는 "청소년들이 더 거룩한 사도로 변화할 수 있도록 9시 기도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며 "부모들도 자녀뿐 아니라 이웃, 성당 공동체 학생들을 위해서도 청소년 성화를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치면 좋겠다"고 권고했다. 문의 : 02-742-4151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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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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