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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스카우트 전국청소년위원회 운영 ‘독특’

“스카우트 대소사 청소년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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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열린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전국청소년위원회 회의 모습.
 

“가톨릭스카우트의 크고 작은 일들을 우리 스스로 직접 결정하고 실행해요.”

지난 12월 22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가톨릭스카우트 청소년 대원들이 서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나눈다. 참여에 소극적이고 공적인 자리에서 수동적인 청소년의 모습이 아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 의견을 전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한다. 바로 한국가톨릭스카우트(대표 이승현 신부)의 전국청소년위원회의 모습이다.

청소년 스스로 민주주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가톨릭스카우트는 2012년부터 모이기에 용이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청소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청소년위원회는 본당, 교구를 넘어 전국의 가톨릭스카우트 중·고등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이를 통해 기존 대장(스카우트 지도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지던 청소년 대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한 것이다.

전국청소년위원회는 교구별로 모임장소를 바꿔가며 분기별 정기회의와 비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가톨릭스카우트는 전국청소년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을 전국가톨릭스카우트의 의사결정에도 반영되고 있다. 동시에 전국청소년위원회는 가톨릭스카우트 내 청소년자치행사도 직접 주관하고 있다.

이런 전국청소년위원회의 활동으로 가톨릭스카우트 내 청소년활동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열린 ‘2013 한국 가톨릭스카우트 야영대회’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가톨릭’의 이름으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본당이나 단위대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교회에 대한 소속감도 키워가고 있다.

전국청소년위원회는 오는 5월 불교·원불교 스카우트와 공동개최할 행사에서 가톨릭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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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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