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교육기관으로 인정… 2018년까지 유효

 교계 5개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대학평가원이 부여하는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가톨릭대ㆍ인천가톨릭대ㆍ대구가톨릭대ㆍ목포가톨릭대ㆍ부산가톨릭대는 지난 12월 한국대학평가원 주최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받고 양질의 교육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들 대학은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대학 구성원 △교육시설 △대학 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평가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평가영역에서 전문평가단의 서면 평가 및 현지방문 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요건을 충족했다. 인증을 얻은 대학들은 향후 각종 사업을 이행하는 데 정부 기관의 신뢰를 획득하게 됐으며, 대내외적 이미지 제고 및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얻게 됐다. 인증은 2018년까지 5년간 유효하다.
　
 2011년 처음 시행된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대학에는 자기점검의 기회와 교육의 질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교육 수요자에게는 대학교육의 질 평가로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특히 가톨릭대는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성과관리 중심으로 진행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인천가톨릭대는 올해 처음 개설하는 간호학과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가톨릭대 총장 김흥주 몬시뇰은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중장기 발전계획인 `ICCU Vision 2020`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학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