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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스카우트 공식 출범

전국사도직단체로 새 출발… "복음의 향기 풍기는 스카우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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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트 총회에서 유흥식 주교(앞줄 가운데)와 한성호 신부(유 주교 오른쪽)를 비롯한 전국 교구 스카우트 담당 사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화 기자
 

 한국가톨릭스카우트(Korea Catholic Scouts, 이하 스카우트)는 6일 서울 종로구 가톨릭청소년회관에서 출범 총회를 열고, 청소년 교리교육 지원과 스카우트 발전을 위해 전국 교구 스카우트의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 유흥식 주교와 서울ㆍ대구ㆍ수원ㆍ의정부ㆍ인천ㆍ부산교구 등 교구 담당 사제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스카우트가 2013년 10월 주교회의로부터 전국사도직단체 설립 인준을 받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진 첫 공식 회의였다.
 
 스카우트는 이날 승인한 정관을 통해 내적으로는 교구와 본당의 자치권을 존중하고 외적으로는 세계 스카우트 운동에 협력키로 했다. 스카우트 담당 사제로는 한성호(한국스카우트 가톨릭연맹장) 신부가 선출됐다.
 
 스카우트는 앞으로 스카우트 교수법이 청소년 주일학교 교리교육 활성화를 위한 보조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가톨릭 스카우트 세계 중앙조직 가입과 교류 증진 △스카우트 단위대 지도자 가이드 편찬 △교리교재 번역 작업 △세계 가톨릭 걸가이드ㆍ걸스카우트 협의회(ICCG) 가입 등도 추진키로 했다.
 
 스카우트는 현재 담당 사제와 수도자를 포함해 13명의 임원(10개 교구)을 두고 있으며, 산하 단체로 한국걸스카우트가톨릭연맹과 한국스카우트가톨릭연맹이 있다.
 
 유흥식 주교는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출범이 스카우트가 하느님 앞에 지금보다 더 새롭게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멋진 스카우트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더 많은 청년이 `땀을 흘리며` 배우는 스카우트 정신을 통해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얼마나 행복하고 중요한 가치인지를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성화 기자 michaela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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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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