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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신부의 수화교실]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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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오른손 끝을 모았다가 위로 올리면 ‘교만’이라는 의미입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상징하는 코보다도 더 높이 자기 콧대를 세우는 모습이에요.

‘교만’의 모습을 보면 영화 ‘바벨탑’에서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바로 탑이 하늘에 가까워질수록 하느님을 넘어서려고 교만하게 머리를 들어 올리는 사람들의 얼굴이죠. 칠죄종의 하나이기도 하듯 죄 중에서 가장 큰 죄가 바로 ‘교만’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1코린 13, 4) 우리는 늘 하느님을 존경하면서 하느님의 모상인 사람들을 낮춰보거나 얕잡아보지 않고 겸손하게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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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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