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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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대 출판부, 성경 연구 시리즈 8·9·10권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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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대학교 출판부가 성경 연구 시리즈 제8권과 9, 10권을 잇따라 내놨다.

대전교구 원로사목자 조장윤 신부가 번역해 오고 있는 성경 연구서인 「Sacra Pagina(거룩한 페이지)」 주해서 시리즈다. 「Sacra Pagina」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성서학자들이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현대적인 연구 방법으로 신약성경 전체를 새로 주석한 기념비적인 연구 결실이다.

제8권은 교황청 성서위원회 위원을 지낸 저명한 성서학자 얀 람브레히트가 지은 「코린토 2서」를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흔히 바오로 사도 서간들 중 가장 개인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바오로 사도는 몇 번이고 그의 반대자들을 격렬하게 반박한다. 그는 자신의 사도적인 실재의 특성과 환경 양쪽 모두를, 곧 자신이 겪는 고통, 자신이 부닥치는 반대, 그리고 교회들을 위한 끊임없는 염려를 광범위하게 말한다.

그러므로 코린토 2서는 신학적으로 못지않게 자서전적으로 중요하다. 이 서간은 바오로 편에서 그의 직무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이다.

제9권은 미국가톨릭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신학부 신약학 부교수인 프랭크 J. 마테라가 쓴 「갈라티아서」를 번역한 책이다. 바오로 사도가 갈라티아인들에게 보낸 서간은 신학의 역사에서 특히 은총, 믿음, 그리고 의화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 주석서는 바오로 사도의 믿음에 의한 ‘의화 교리’가 특성에서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며 오늘날 전 세계 그리스도교 일치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갈라티아서는 유다계와 이민족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한 기초를 수립했다. 곧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이다.

제10권은 미국교회의 저명한 성서학자인 보니 B. 서스턴과 주디스 M. 라이언이 쓴 「필리피서와 필레몬서」를 번역했다. 필리피서와 필레몬서는 사도 바오로가 필리피 교회와 콜로새 공동체의 필레몬에게 각각 보낸 서간으로, 에페소서 및 콜로새서와 함께 옥중서간이라고도 부른다.

필리피서는 비록 짧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가장 흥미롭고 사랑받는 바오로 사도의 서간들 중 하나다. 필레몬서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짧은 분량으로 이뤄져 있다. 서간의 일차 수신인은 필레몬이라는 인물이지만 아피아라는 자매와 아르키포스, 그리고 필레몬 집에 모이는 이들 또한 공동 수신자다. 따라서 필레몬서는 개인적 서간이지만 또한 작은 교회에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저자 주디스 라이언은 이 서간을 고대 세계 노예제도의 역사적 맥락에 위치시키며 바오로 사도가 그의 청중에게 효력 있는 도전을 하기 위해 그의 신학을 동시대의 수사학적 전략들과 어떻게 병합하는지 보여 준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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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3-0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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