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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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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감정인 ‘의심’. “의심도 믿음에 속한다”고 말하는 안셀름 그륀 신부는 이번 저서를 통해 성경, 심리학, 신학, 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심’이라는 주제를 살펴보고, 마음속에서 의심이 생길 때 대처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그륀 신부는 먼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흔들리는 상황을 조명한 뒤 의심과 믿음의 관계를 살펴본다.

여기서 그륀 신부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한 토마스, 모든 것에 의문을 품은 코헬렛, 자신이 받는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 하느님을 의심한 욥 등을 소개하며 성경에서 의심하는 이들은 모두 그 의심을 통해 믿음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필연적으로 인간은 ‘의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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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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