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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요한 복음 주제 7인 작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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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통독, 묵상, 작품화…. 이 같은 과정의 프로젝트를 두 차례 실시한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관장 조성지 마리아 막달레나)가 그 세 번째 프로젝트를 펼쳤다.

재작년 루카 복음, 지난해 마태오 복음에 이어 이번엔 요한복음이다. 그 통독 프로젝트 결실은 현재 서울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맞다! 사랑! 이 또 한 사랑!’(YES! LOVE! Love One Anothe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대신(니콜라오), 로리킴, 여강연, 이아름(유스티나), 이웅배, 진미나(레지나), 황태하 작가 등 천주교와 개신교 작가 7인이 함께했다.

조성지 관장은 “‘한처음에’로 시작하는 요한복음은 기억의 보물 창고처럼, 빛·생명·사랑·보다·듣다·믿다·알다·사랑하다·지키다·열매 맺다 등 매 순간, 매 자리, 오랜 바람을 상기시킨다”며 “새로운 출발, 시작의 바람을 담아 전하는 기획전으로, 모두의 기쁜 부활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5월 12일까지.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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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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