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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지오마리애 70년 역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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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레지오마리애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한국교회에 도입돼 뿌리내리고 가지를 뻗어나간 레지오마리애 7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한국 레지오마리애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단장 전상영 안드레아, 지도 박준양 요한 세례자 신부)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5)를 주제로 한국 레지오마리애 도입 7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다.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에게 70주년을 맞이해 기쁨과 축하, 감사의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된 기념전은 한국 레지오마리애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활동을 알리는 자리다. 또한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레지오마리애가 사도직 단체로서 향후 방향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 ‘믿음’은 레지오마리애가 한국에 도입돼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를 보여준다. 1921년 설립부터 1953년 한국 도입, 전국으로 확산된 역사를 연보와 함께 첫 교본, 첫 회의록, 첫 출석부 등 초창기 자료, 첫 주회합에 사용한 성모상과 레지오마리애 단기인 벡실리움 등을 선보인다.

2부 ‘사랑’에서는 하느님을 알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레지오마리애의 다양한 활동을 화보로 보여준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모은 사도직 활동 사진 50여 점이 전시된다. 3부 ‘희망’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와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베네딕토) 주교의 메시지와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의 각오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한국 레지오마리애 70년에 대한 감사와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성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또 방문자들이 기도할 수 있는 공간과 소원카드를 적어 걸 수 있는 희망 나무도 마련된다.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전상영 단장은 “지난 70년 동안 한국 레지오마리애가 한국교회 안에서 펼쳐 온 활동을 회상하고 현재의 상황을 성찰하며 미래에 대한 다짐을 하는 조촐한 자리”라며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멈출 수밖에 없었던 대면 활동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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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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