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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최재경 장학금’ 제정… 첫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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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요셉)가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고(故) 최재경 여사(바르바라·1912~1999)의 후손과 함께 ‘최재경 장학금’을 제정하고 4월 30일 효성교정 취창업관에서 첫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총 55명의 학생들에게 최재경 장학금 100만 원씩이 수여됐다.


최재경 장학금은 애국지사 고(故) 정행돈 선생(미카엘·1912~2003)의 부인 최재경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구가톨릭대가 여사의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시몬·대구대교구 원로사목자)과 상호협력해 조성했다.


최재경 여사는 독립운동가의 아내로서 일제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가정에 대한 헌신을 지속했다. 최 여사는 대구가톨릭대와도 인연이 있다. 1952년 시동생인 고(故) 정행만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1917~2004)의 사제서품 동기인 고(故) 전석재 몬시뇰(이냐시오·1916~1988)이 효성여자대학을 설립할 때, 최 여사는 학교설립에 도움을 줄 후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성한기 총장은 장학금 수여자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유산과 뜻을 받들어 나라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길 바라며 학업에 더욱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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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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