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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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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은 6월 1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NotAlone) 행사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다른 이들을 이용하거나 쓰고 버리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형제’로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모든 형제들 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교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 행사에 참석하기로 예정됐지만 갑작스런 수술로 미처 참석하지 못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당 수석사제이자 재단 이사장인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다른 이들은 항상 존엄성을 지니고 존중받아야 하는 ‘누군가’(someone)이지, 이용하고 오용한 후 버려지는 ‘무엇’(something)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수십 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작성한 인간의 형제애에 대한 장엄한 선언에 서명하는 예식이다. 이날 서명된 선언문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우리는 ‘참다운 화해는 갈등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갈등 속에서, 대화와 투명하고 성실하고 인내로운 협의를 통하여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모든 형제들」 244항)임을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선언문에는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대신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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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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