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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라마단·파재절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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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세계 무슬림들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4월 13일~5월 12일)과 파재절(Eid al-Fitr, 이드 알 피트르, 5월 13일)을 맞아 ‘희망의 증인들인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미겔 앙헬 아유소 기소 추기경은 라마단을 통해 “거룩한 축복과 영적 성장으로 충만해지길 기대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은, 현재의 삶과 앞으로 다가올 삶을 위한 희망을 전달하고, 특히 어려움과 절망 속에 있는 모든 이를 위하여 이러한 희망을 증거하며 되찾고 키워가는 이가 되라고 부름받았다”고 강조했다. 기소 추기경의 라마단·파재절 경축 메시지는 4월 16일 공개됐다.

기소 추기경은 “희망은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와 시련에 그 어떤 의미와 가치와 목적이 있다는 우리의 믿음에서 생겨난다”면서 “희망에는 모든 이의 마음에 선함이 존재한다는 확신이 따르고, 어렵거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도움은 그리고 그 도움이 전하는 희망은 대부분 우리가 예상조차 못한 이들에게서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소 추기경은 “오랫동안 이어지는 고통과 불안과 슬픔의 시기에, 특히 봉쇄 조치 기간에, 우리는 하느님의 도우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형제적 연대를 표현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우리는 이 형제애의 정신을 받아들여, 하느님을 닮아 온 세상을 자애롭게 바라보자”고 요청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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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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