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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우이섬 산불 피해 소식에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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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소방관과 구조대원을 격려했다.

교황은 8월 11일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통해 주미 교황대사 크리스토프 피에르 추기경에게 애도 전문을 보냈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께서는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이 희생되고 건물이 파괴됐다는 소식에 매우 슬퍼하셨다”면서 “이번 비극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 특히 사랑하는 가족이 죽거나 실종된 이들에게 연대를 표현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께서는 희생자와 부상자, 이재민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면서 “자신의 영적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해 마우이섬 모든 주민들에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힘과 평화의 축복을 내려주시길 청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8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져 12일(현지 시각) 현재 89명이 희생됐다.

하와이주 조시 그린 주지사는 “산불로 폐허가 된 지역을 계속 수색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 것”이라고 밝혔다.

호놀룰루교구 하와이 가톨릭 자선기구는 마우이섬 산불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물적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마우이섬 라하이나 마을은 통째로 불에 타 1만1000여 명이 대피에 나섰다. 마우이군 경찰은 1000여 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혀 희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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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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