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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교회의, 달 남극 착륙 "자부심 느낄 만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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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 착륙에 성공하자 인도 주교회의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과학자들과 기술진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인도 주교회의는 8월 23일 “우주 연구 분야의 우리 과학자들과 기술진이 이뤄낸 성과는 진정으로 칭찬할 만하고 우리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고 밝혔다.

인도 주교회의 의장 앤드류스 타즈하트 대주교는 ISRO의 노력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인도 국민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켜 준다고 전했다. 타즈하트 대주교는 “지식과 탐험 추구에는 경계가 없고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면서 “이는 다양성 안의 일치라는 인도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종교인들은 교회와 사원, 모스크에서 기도를 통해 달 탐사선 착륙 성공을 축하했다. 타즈하트 대주교는 “ISRO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공과 인도의 안녕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이번 달 탐사선 착륙 성공이 우리가 하나의 비전으로 모일 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교훈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룩한 말씀의 수도회 바부 조셉 신부는 “찬드라얀 3호기 착륙 성공에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라며 “인도 과학계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이뤄낸 엄청난 위업”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탐사선 찬드라얀 3호기는 7월 14일 발사됐으며 8월 23일 달의 남극에 착륙했다. 특히 과학계는 인도 탐사선이 얼음이 있는 극지방에 착륙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구에서 물자를 조달할 필요 없이 달에서 물과 산소, 향후 달 탐험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찬드라얀은 산스크리트어로 ‘달로 가는 여정’을 뜻한다.


U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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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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