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 산하 교회음악 전문 교육단체인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원장 이상철 신부)가 전문적인 가톨릭교회 음악가 양성을 위해 7월 중 2021년 하반기 교회음악가자격증 과정을 모집한다.

교회음악가자격증 과정은 성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양을 쌓아 그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직무에서 더욱 온전하게 사명을 완수할 수 있게 돕는 교회음악가 전문양성과정이다.

3학기 과정(각 4개월)으로 학기가 운영되며 직장인을 위한 주중 저녁반, 토요주말반도 있다. 음대 졸업자(2년제 포함)를 우선으로 모집하지만, 성음악직무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은 아카데미의 실기전문과정 중급 이상을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 과목 수강 및 이수, 연주를 위한 1:1 실기레슨(이론 과목 이수자에 한함), 토요 미사를 통한 실제 전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양성된 교회음악가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인준하고 서울대교구 성음악위원회가 발급하는 전문 교회음악가자격증을 받아 전례 안에서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음악 활동을 통해 사제들을 보좌하고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는 그레고리오 성가와 성악, 작곡, 합창 지위, 건반악기, 현악기 등 다양한 분야의 실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실기전문과정도 운영한다. 실기전문과정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 학기 말 최양업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는 성악, 플루트, 클래식 기타 등 여럿이 함께 모여 연주할 수 있는 앙상블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앙상블 과정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레벨에 따라 반이 나뉘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www.casm.s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93-2213~5,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