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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나는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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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았네

해는 왜 날마다 떠오르는가를



나는 보았네

강물은 왜 끝없이 흘러가는가를



나는 또 보았네

꽃들은 왜 피고 지며

사람들은 왜 살고 죽는가를



그리고 나는 알았네

세상 모든 것들은

하늘을 우러러 자란다는 것을

하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란 것을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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