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코로나에 대한 묵상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고 입을 막는 것은

살아온 날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조용히 회개하며

하늘의 소리를 들으라는 뜻이 아닐까요?



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손을 씻고 소독을 하라는 것은

이제는 부끄럽지 않게

아름답고 선한 마음이

되라는 뜻이 아닐까요?



친구여,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라는 것은

나무들처럼 서로를 바라보면서

이제는 욕심이나 미움을 버리고

사랑하며 살라는 뜻이 아닐까요?



아아, 하느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0-11-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6

마르 5장 34절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그리고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