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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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가을 바람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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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은
그냥 오지 않는다


안부를 가지고 온다
안녕이라고
아프지 말라고


가을 바람은
그냥 오지 않는다


기도하면서 온다
기쁘고 좋은 날이 되라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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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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