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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는 12일 2013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 담화를 발표했다. 올해 세계 관광의 날 주제는 `관광산업과 물 : 공동의 미래 보호`로, UN 총회가 2013년을 `유엔 국제 물 협력의 해`로 선언한 것을 바탕으로 했다.
교황청 이주사목평의회 의장 안토니오 마리아 베글리오 추기경은 담화에서 "오늘날 점차 중요해지는 관광산업에 교황청도 공동선을 위해 힘을 합하고 싶다"면서 "관광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라고 말했다.
베글리오 추기경은 또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올해 세계 관광의 날 주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생태관광에 주목하게 한다"고 말했다.
베글리오 추기경은 담화를 통해 "관광산업이 환경을 보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개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