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교황청/해외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성모께 대한 믿음 더욱 굳건히

교황,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서 강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바티칸시티=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서 성모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로마 인근 교황 여름 별장이 있는 카스텔간돌포에서 신자 1만 2000여 명이 참례한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자 교회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는 이미 하늘나라의 영광 안에 계시며, 언제나 악마의 유혹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성모 마리아는 이미 천상 영광에 드셨지만,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의 동반자로서 우리가 악마의 유혹을 물리칠 힘을 주시기 위해 존재하신다"면서 "십자가가 있는 곳에 곧 희망이 있다. 매일 하느님께 응답하는 것은 하느님 나라, 영원한 생명을 향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18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바친 삼종기도에서 "신앙은 결코 인생이라는 케이크를 꾸미는 장식품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신앙은 희생이 따르는 선택에 대한 약속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악마와 이기심을 떨쳐 버리고 주님을 선택하는 것이며, 동시에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각자의 이익보다 믿음과 정의의 편에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신앙과 폭력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대신 믿음과 승리는 함께한다. 그리스도인은 폭력적이지 않고 강하며, 그 온유함의 승리는 곧 사랑의 승리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3-08-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7

1요한 1장 2절
생명이 나타나셨도다. 영원한 생명이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셨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