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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성식 일정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황청 시성성 장관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은 최근 라디오 바티칸과 인터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추기경 회의를 소집한 뒤 9월 30일 정확한 시성식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토 추기경은 "두 교황은 같은 날 시성될 것"이라며 "(시성식은) 연말보다는 2014년에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초 브라질 리우세계청년대회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요한 23세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성식은 연말이나 2014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기자단에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