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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경신성사성, 세례예식서 일부 수정 … 보편교회 의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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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교황청은 ‘세례성사는 한 사람의 신자를 단순히 지역교회가 아닌 보편교회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세례예식서 문구 일부를 수정했다.

앞으로 세례성사 주례 사제는 “하느님의 교회는 큰 기쁨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the church of God welcomes you with great joy)라는 말로 성사를 시작하게 된다. 세례예식서의 다른 부분은 이전과 같이 유지되지만 세례성사 주례 사제 역시 지역교회가 아닌 보편교회의 이름으로 성사를 집전하게 된다.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과 차관 아서 로체 대주교가 서명한 경신성사성 교령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올 1월 28일 승인했고 경신성사성 소식지(Notitiae) 최근호에 공개됐다. 교령에는 세례예식서 문구가 라틴어와 모든 지역교회 언어에서 변경된다고 적시하고 있다.

교령은 라틴어 세례예식서 문구 수정은 지난 3월 31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역교회 언어 세례예식서 문구 수정의 효력 발생 시기는 규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 주교회의 경신성 사무총장 릭 힐가트너 몬시뇰은 내년에 유아 세례성사 예식서 예비 번역안을 내 놓을 예정이고 주교단의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수정된 문구가 포함된 예식서가 발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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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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