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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청년들과 셀카 삼매경에 빠진 교황

피아첸자 청년 500명 만나 청년은 미래 만드는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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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 여기 보세요!"
청년들이 교황과 함께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CNS】
 
 
【바티칸시티=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2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앙의 해를 기념해 로마로 순례를 온 이탈리아 피아첸자-봅비오교구 청년 500여 명과 만나 "청년들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술자"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청년들에게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인생이 비참하다는 젊은이가 있다면, 나는 그 청년을 정신과 의사에게 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술과 마약의 유혹에서 벗어나 이를 당당히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고 당부하며, 현재의 어려움과 유혹에 맞서며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청년이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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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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