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는 8일 교황청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신앙의 해 폐막을 기념하며 24일 신앙의 해 폐막식 때 베드로 성인의 유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의회는 전 세계 신자들에게 신앙의 해를 지내는 동안 베드로 성인을 신앙 모범으로 따르며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있는 베드로 성인 무덤을 순례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베드로 성인 유해는 1940년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있는 성인 무덤을 발굴하면서 발견됐다. 이후 수차례 정밀 조사가 이뤄졌고 바오로 6세 교황은 1968년 "성인의 유해가 우리가 믿고 있던 것과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신명 30장 16절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또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