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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필리핀 태풍 이재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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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21일 이탈리아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로마에 거주하는 필리핀 공동체와 만나 태풍 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교황은 "세상에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럴 때는 끊임없이 `왜`를 묻는 어린아이들처럼 하느님께 `왜`냐고 묻는 기도를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모에게 이런저런 현상에 대해 왜냐고 물으며 이해되지 않는 사건에 대해선 두려움을 느끼고 부모의 도움을 찾는다"면서 "우리도 이처럼 거대한 고통 앞에서 하느님께 왜냐고 묻기를 멈추지 말고 하늘의 아버지께 보호를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황은 이날 지난해 시성된 필리핀 성인 페드로 칼룽소드 순교자의 이콘 축복식을 주례했다. 성 페드로 칼룽소드 순교자는 세부 출신으로 교리교사로 활동하다 1672년 17살로 순교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필리핀 마닐라대교구장 안토니오 루이스 타글레 추기경과 필리핀 사제단도 참석했다.

 타글레 추기경은 "힘든 시기에 교황님께서 직접 필리핀 성인 이콘을 축복해주시고 필리핀 신자들에게 위로를 전해주신 것은 필리핀 가톨릭교회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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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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