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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첫 사제 파브르 신부, 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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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7일 예수회 설립자 성 이냐시오의 첫 번째 동료이자 예수회 첫 사제인 베드로 파브르(Peter Faber, 1506~1546, 사진) 신부를 성인으로 선포했다.

 베드로 파브르 신부는 기적 심사와 시성식 없이 성인이 된 경우로, 이와 같은 시성을 `균등한 시성`이라 부른다. 균등한 시성은 가톨릭교회가 이미 성인처럼 공경해온 이들을 시성하는 특별 규정이다. 공경 관례의 존재와 기원을 재확인한 다음, 시성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공경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확정한 뒤 교황이 공식 확인하는 것으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0월에도 폴리뇨의 안젤라 성인을 균등한 시성을 통해 성인품에 올린 바 있다.

 성 베드로 파브르 신부는 1506년 프랑스 남동부 사보이에서 태어났다. 1525년 파리에서 이냐시오 성인을 만나 그의 첫 번째 동료가 됐고 1534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예수회를 처음 알렸다. 트리엔트공의회에서 교황 신학 자문을 역임한 성인은 1546년 선종한 뒤 1872년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시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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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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