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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8월 교황 방한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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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한국 방문 가능성 공식 언급
아시아청년대회 기간 중 참석 예상
교황, 지난해 아시아 방문 필요 강조
한국교회·사회 전반 긍정 효과 기대
 
 
 

 
▲ 지난 1월 2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에서 방문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는 교황 프란치스코. 【CNS】
 
 
【바티칸 CNS】교황청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연내 한국 방문 여부를 공식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1월 22일 기자들과 만나 “8월 중 교황께서 대한민국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대회 기간에 방한할지 여부와 날짜를 ‘고려 중’ ”이라고 밝히고 정확한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교황청이 올해 교황의 방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할만 하다. 성사된다면 롬바르디 신부의 발언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 제4회 아시아청년대회 기간(8월 10~17일)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과 스리랑카교회에서 교황을 초청한 것에 대해서도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이들 교회가 교황 방문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아니다”라고 밝혀 올해 교황의 한국 방문 성사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교황은 지난해 7월 28일 브라질 세계청년대회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8년 재임 기간 동안 아시아를 방문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아시아에 가야 한다”며 “아시아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도 최근 한국과 교황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로마 한인 신학원 구성원들과 미사를 함께 봉헌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가톨릭교회 쇄신의 상징이 된 교황 프란치스코가 한국을 방문할 경우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 전반에 일치와 화합 쇄신의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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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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