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교황 프란치스코는 5월 중동 성지순례가 소통과 희망, 평화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미국 유다교 공동체에 기도를 요청했다. 교황은 13일 미국 유다교 지도자들을 만나 “가톨릭과 유다교 사이의 현대적 관계는 신학적 기초를 지니고 있으며 단순히 상호 존경과 이해의 표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황은 미국 유다교 공동체 대표단에게 “가톨릭과 유다교는 상호 협력해 보다 정의롭고 우애 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하고 가난한 이들과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 특히 신학교와 가톨릭 평신도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톨릭과 유다교의 상호 이해와 존중의 전통을 전파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